데이터 기준: 2026-06-14 dartlab 실측 — 삼성물산(028260) 연결 기준, 연간(분기 합산). 내부로 쓰는 라인은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영업현금흐름. 지분율(바이오 43%·전자 5.0%)·NAV 약 165조·할인율·바이오 순이익·자사주 소각·이재용 지분율은 연결 손익에 안 나오므로 공시·증권사·언론(외부 인용)으로 표기. ※dartlab ‘지분법이익’ 라인은 데이터 이상치라 인용하지 않고, 영업 밖 이익은 오직 검증된 ‘순이익-영업이익 차액’으로만 간접 관찰한다. ※NAV 할인율은 증권사 모델 산정치이지 fact가 아니다.
핵심 숫자: 매출 4.32조(2022 정점) → 4.07조(2025, 횡보) · 영업이익 1.10조(2018) → 3.29조(2025)(매출 횡보 속 성장) · 순이익이 영업이익을 웃돈 폭 2018 +0.64조 · 2025 +0.61조 · 2022 ≈0(비상수) · NAV 할인 약 54.6%(외부 SK증권 모델)
이 글의 용어: 연결 종속회사 = 지분 과반·지배력으로 실적을 통째로 합산하는 자회사(삼성바이오로직스) → 그 이익이 영업이익·순이익에 모두 들어옴 · 연결 밖 지분 = 합산하지 않고 배당·평가로만 잡히는 보유 주식(삼성전자) → 순이익엔 거의 안 들어옴 · NAV 할인 = 보유지분 시가 합보다 주가가 싸게 거래되는 정도.
프롤로그 — 손익계산서가 보는 회사와 시가총액이 보는 회사가 다르다
삼성물산을 손익계산서로 읽으면 건설·상사·패션·리조트를 하는 사업회사다. 그런데 시가총액으로 읽으면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남의 회사 주식을 잔뜩 쥔 지주에 가깝다. 문제는 이 두 시선이 보는 자산이 다르다는 것이다 — 순이익을 흔드는 자산과 기업가치를 흔드는 자산이 같지 않다.
관통선은 하나다. “순이익을 끌어올리는 자산과 시가총액의 무게추가 다른 자산이라면, 그 분열은 손익의 어떤 숫자와 시장의 어떤 숫자로 동시에 드러나는가?” 이 한 문장 이후로는 ‘지주 디스카운트’ 같은 라벨 대신 두 자산의 회계처리 차이로만 말한다.
1막 — 영업이익은 현금을 동반해 컸다
왜 분열을 말하기 전에 본업부터 보나. 본업이 허약했다면 ‘지분 마법’으로 이익을 부풀린 회사로 읽히지만, 실제로는 영업이익 자체가 진짜로 컸기 때문이다.
import dartlab
c = dartlab.Company("028260")
c.select("IS", ["매출액","영업이익"], freq="Y") 검증 재무에서 영업이익은 2018년 1.10조에서 2025년 3.29조로 약 3배 커졌다(2018 기준). 같은 기간 영업현금흐름도 2022년 2.62조 → 2024년 3.31조로 함께 늘어, 회계이익이 아니라 현금이 따라온 성장이었다. 단 두 가지를 정직하게 짚는다 — (1) 매출은 같은 흐름이 아니다. 2022년 4.32조로 정점을 찍은 뒤 2023~2025년 4.19→4.21→4.07조로 횡보·소폭 감소했다. 즉 외형이 아니라 마진이 개선된 성장이다. (2) 2025년 영업현금흐름은 3.02조로 전년(3.31조)보다 줄어 영업이익 상승과 갈라졌다 — 동행은 2022~2024 구간에 한정한다.
2막 — 그런데 순이익이 영업이익 위를 걷는다
왜 영업이익 다음에 순이익을 겹쳐 보나. 보통은 영업이익 아래에서 이자·세금이 빠져 순이익이 더 작은데, 여기선 거꾸로이기 때문이다.
c.select("IS", ["영업이익","당기순이익"], freq="Y") 검증 재무에서 순이익은 영업이익을 거의 매년 웃돈다 — 2018년 순이익 1.75조 > 영업이익 1.10조(+0.64조), 2025년 순이익 3.91조 > 영업이익 3.29조(+0.61조). 영업이익 아래 단계(지분법손익·금융손익·법인세 등)의 순효과가 플러스라는 뜻이다.
단 결정적 단서가 있다 — 이 차액은 상수가 아니다. 2022년은 순이익 2.54조 ≈ 영업이익 2.53조로 차이가 거의 0이었다. 그러니 ‘지분이익 한 줄이 매년 일정하게 얹힌다’는 고정 설명은 틀린다. 차액의 크기 자체가 해마다 다른 무언가에 묶여 있다는 것이 다음 질문을 강제한다.
3막 — 그 ‘무언가’는 성격이 다른 두 자산이다
왜 차액이 출렁이나. 영업 밖에서 순이익에 영향을 주는 자산이 회계처리가 전혀 다른 두 종류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분열이 드러난다. (1)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약 43% — 이건 연결 종속회사다. 그 실적이 삼성물산 연결에 통째로 합산되므로, 바이오의 이익은 순이익뿐 아니라 영업이익에도 들어간다(외부 인용). (2) 삼성전자 지분 약 5.0% 직접 — 이건 연결 밖 보유지분이라, 그 막대한 이익은 삼성물산 순이익에 거의 안 잡히고 배당·평가만 스친다(외부 인용).
2025년 차액 +0.61조가 커진 것은 바이오 쪽 실적과 함께 움직인다 — 외부 보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2025년 순이익은 약 1.61조로 전년비 +55% 급증했고, 삼성물산 2025년 순이익 3.91조(+40.9%)의 급증도 바이오 실적 급증에 주로 기인한다고 전해진다(외부 인용). 차액이 2022년에 거의 0이었던 것도 그해 바이오 기여가 작았던 것과 양립한다. 단 선을 긋는다 — 바이오는 연결이라 그 이익이 영업이익에도 들어가므로, 순이익-영업이익 차액 전부를 바이오에 귀속시키지는 않는다. ‘차액의 변동이 바이오 실적 변동과 함께 움직인다(외부 보도 기준)‘까지가 경계다.
4막 — 그러면 시장은 무엇에 값을 매기나
왜 순이익을 키운 자산과 시장이 보는 자산을 따로 묻나. 둘이 같았다면 분열이 없는데, 정반대이기 때문이다.
순이익을 흔든 게 바이오라면, 주가의 무게추도 바이오일까. 정반대다. 외부 증권사 분석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보유한 관계사 지분가치 합은 약 165조원이고, 그 무게추는 삼성전자·삼성생명 지분이다(외부 인용). 즉 순이익을 거의 통과하지 못하는 연결 밖 전자 지분이, 시장이 매기는 기업가치에선 가장 큰 자산이다. 손익은 바이오가 끌고, 가치는 전자가 끈다 — 이 한 줄이 1막부터 쌓인 분열의 정체다. 투자자가 순이익 기준 PER로만 이 회사를 읽으면, 그 막대한 전자 NAV를 통째로 놓치게 된다.
5막 — 분열에는 값이 매겨진다: NAV 할인
왜 분열 다음에 할인을 보나. 손익(바이오)과 가치(전자)가 갈라져 있으면 시장이 그 어긋남을 가격으로 깎기 때문이다.
c.select("IS",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freq="Y") # 본업 척추 재확인 지주성 회사는 자산 대부분이 ‘남의 회사 주식’이라, 중복상장·세금·자회사 직접 선호 때문에 보유지분 시가 합보다 싸게 거래된다. 외부 증권사(SK증권) 모델은 삼성물산의 NAV 대비 할인율을 약 54.6%로 산정했다(외부 인용). 보유지분 가치는 분명한데 그 가치를 ‘직접 사업으로 현금화’하지 못하니, 시장이 절반 가까이를 깎는 것이다.
단 못을 박는다 — 이 54.6%는 증권사 모델의 산정치이지 검증된 fact가 아니다. 그리고 보유지분 165조(스톡)와 영업이익 3.29조(플로우)는 차원이 다른 숫자라 한 문장에서 더하거나 비교하지 않는다. 본문이 말할 수 있는 건 ‘시장이 이 분열을 큰 폭의 할인으로 본다’까지다.
6막 — 할인을 좁히는 손, 그리고 그 끝에 누가 있나
왜 마지막에 주주환원을 두나. 분열에 값(할인)이 매겨졌다면, 회사가 그 값을 좁히려 움직이는 방식과 그 수혜가 분열의 마지막 조각이기 때문이다.
외부 공시·보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024~2026년에 자사주 보통주 약 13.2% 전량 소각과 배당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외부 인용). 자사주 소각은 주식 수를 줄여 NAV 할인을 좁히는 직접 수단이다. 그 산술적 효과의 끝에는 지배구조가 있다 — 자사주 소각으로 분모(주식 수)가 줄면 이재용 회장의 지분율이 한 주도 사지 않아도 산술적으로 오르며, 외부 보도는 2년간 약 +1.79%p, 2026년 20.7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본다(외부 인용). 삼성 지배구조가 이재용→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므로(외부 인용), 외부 보도는 삼성물산의 NAV 할인 축소·지분율 상승을 그룹 승계 맥락과 연결지어 해석한다.
결론은 경계에서 닫는다 — 1막의 영업이익은 진짜로 컸다. 그러나 이 회사를 읽는 열쇠는 손익계산서가 아니라, 손익엔 안 잡히는 전자 지분 + 그 할인을 좁히는 자사주 소각 + 그 산술적 수혜자라는, 회계 밖의 세 항목이다. 손익을 움직이는 자산과 가치를 움직이는 자산이 갈라진 회사 — 그 분열이 ‘NI가 OI를 일정치 않게 웃도는’ 검증 수치와 ‘NAV 할인’이라는 외부 사실을 동시에 설명한다. 같은 ‘연결의 함정’은 영업이익은 늘었는데 지배주주 순익은 더 적자였던 LG화학, 지주 NAV 할인의 SK스퀘어에서도 다른 얼굴로 보인다.
2026년에 봐야 할 다섯 가지
- 2026년 3월 마무리되는 자사주 잔여 소각 완료 여부와 그 직후 NAV 할인율 — 소각 후 증권사 산정 할인율이 54%대에서 실제로 좁혀지는가(소각=할인 축소 가설의 검증).
-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이 순이익 초과분을 다시 키우는가 — 5공장 가동 효과로 바이오 순이익이 더 늘면, 삼성물산 순이익의 ‘영업이익 초과분’도 다시 커진다(차액 비상수성의 다음 데이터).
- 본업(건설) 회복으로 영업이익이 2025 3.29조 위로 더 성장하는가 — 매출 횡보 속 마진 개선이 지속되는지가 1막 ‘본업도 진짜다’의 지속 여부.
- 이재용 지분율이 자사주 소각만으로 2026년 20.70%선에 실제 도달하는가 — 추가 지배구조 정비(삼성생명 보험업법 등) 움직임이 나오는지(외부 추적).
- 삼성전자 주가가 삼성물산 시총·NAV 할인율을 끌어당기는 정도 — 전자 주가가 오를 때 삼성물산이 비례해 따라오면 ‘가치 무게추=전자’ 가설이 강화되고, 할인이 다시 벌어지면 분열이 지속된다.
관련 글 — 순이익을 끌어올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치의 무게추 삼성전자, 영업이익↑인데 지배순익은 더 적자였던 LG화학, 지주 NAV 할인의 SK스퀘어, 같은 그룹의 삼성SDI와 겹쳐 읽으면 ‘연결과 지분’이 손익을 어떻게 비트는지 또렷해진다.
공시 자료
| 기간 | 보고서 | 링크 |
|---|---|---|
| 2026 | 분기보고서 | DART에서 보기 |
| 2025 | 사업보고서 | DART에서 보기 |
| 2025 | 분기보고서 | DART에서 보기 |
| 2025 | 반기보고서 | DART에서 보기 |
| 2025 | 사업보고서 | DART에서 보기 |
| 2025 | 분기보고서 | DART에서 보기 |
| 2024 | 사업보고서 | DART에서 보기 |
| 2024 | 사업보고서 | DART에서 보기 |
| 2024 | 사업보고서 | DART에서 보기 |
| 2024 | 분기보고서 | DART에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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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rt dartlab c = dartlab.Company("028260") c.filings()
재무제표 — 최근 5개년
아래는 최근 5개년 요약입니다. 전체 기간·분기별 데이터는 dartlab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import dartlab c = dartlab.Company("028260") c.show("IS") # 손익계산서 (분기) c.show("IS", freq="Y") # 손익계산서 (연간) c.show("BS") # 재무상태표 c.show("CF") # 현금흐름표 c.show("SCE") # 자본변동표 c.show("ratios") # 재무비율
손익계산서 (IS) — 단위 억원
| 항목 | 2026Q1 | 2025 | 2024 | 2023 | 2022 |
|---|---|---|---|---|---|
| 매출액 | 104,658 | 407,422 | 421,032 | 418,957 | 431,617 |
| 매출원가 | 85,961 | 330,547 | 349,956 | 353,287 | 371,225 |
| 매출총이익 | 18,697 | 76,876 | 71,076 | 65,669 | 60,391 |
| 판매비와관리비 | 11,493 | 43,948 | 41,242 | 36,968 | 35,106 |
| 영업이익 | 7,204 | 32,927 | 29,834 | 28,702 | 25,285 |
| 금융수익 | — | — | — | — | — |
| 금융비용 | 584 | 1,856 | 2,677 | 3,336 | 3,967 |
| 당기순이익 | 10,859 | 39,067 | 27,720 | 27,191 | 25,450 |
재무상태표 (BS) — 단위 억원
| 항목 | 2026Q1 | 2025 | 2024 | 2023 | 2022 |
|---|---|---|---|---|---|
| 자산총계 | 1,050,874 | 865,327 | 619,904 | 661,270 | 589,815 |
| 유동자산 | 231,213 | 213,564 | 201,810 | 189,776 | 203,128 |
| 비유동자산 | 819,662 | 651,763 | 418,095 | 471,495 | 386,687 |
| 부채총계 | 349,716 | 290,358 | 247,319 | 262,299 | 270,174 |
| 유동부채 | 153,411 | 138,720 | 147,473 | 147,591 | 164,134 |
| 비유동부채 | 196,305 | 151,638 | 99,846 | 114,708 | 106,040 |
| 자본총계 | 701,158 | 574,969 | 372,585 | 398,971 | 319,641 |
현금흐름표 (CF) — 단위 억원
| 항목 | 2026Q1 | 2025 | 2024 | 2023 | 2022 |
|---|---|---|---|---|---|
| 영업활동현금흐름 | 11,470 | 30,237 | 33,069 | 27,987 | 26,183 |
| 투자활동현금흐름 | -5,871 | -18,398 | -17,595 | -21,054 | -31,957 |
| 재무활동현금흐름 | 5,325 | -12,769 | -13,469 | -11,483 | 25,608 |
최종 갱신: 2026-06-14 | dartlab 실측 (DART 공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