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010120) — 매출 5조·영업이익률 8.6%에 주가 3배, HD현대일렉트릭의 1/3 마진으로도 AI 수혜

Quick Summary

2022 매출 3.38조·영업이익 1,875억·영업이익률 5.6%에서 2025 매출 4.97조·영업이익 4,264억·영업이익률 8.6%로 달라진 회사. 같은 전력 슈퍼사이클에서 HD현대일렉트릭(#08)은 OPM 24%를 찍고 LS ELECTRIC은 8.6%에 그친다. 매출 2배·마진 1/3 — B2B 다품종 저마진 회사가 AI 데이터센터 수요를 받아들이는 구조의 해부.

데이터 기준: 2026-04-21 dartlab 실측 — 연결 재무제표(CFS) 기준.

핵심 숫자: 매출 4.97조 (2025) · 영업이익 4,264억 · 영업이익률 8.6% · 매출총이익률 21.2% · 자산 4.96조 · 부채비율 131.5% · 신용등급 dCR-A-

이 글의 용어: 변압기 = 전기의 전압을 올리거나 내리는 장치 · 배전반 = 전력을 여러 회로로 나눠 공급하는 분배장치 · 차단기 = 과전류·단락 시 회로를 끊어 장비를 보호하는 스위치 ·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 초고압 직류 송전 ·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 = 무정전 전원장치 ·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 공장 자동화 제어 장치 · IRA =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현지 생산 보조금).


프롤로그 — HD현대일렉트릭(#08)과 같은 슈퍼사이클, 정반대 숫자

HD현대일렉트릭 (267260) 편에서 본 숫자는 이랬다. 매출 2조 안팎, 영업이익률 -1.9%(2020) → 24.4%(2024). 765kV 초고압 변압기라는 단일 고마진 제품의 독점이 적자 회사를 4년 만에 영업이익 6천억 회사로 만들었다. 관통선은 “장비 한 제품에 몰입한 회사가 수주잔고 메커니즘으로 영업이익률 24%를 찍은” 이야기.

같은 시기, 매출로 더 큰 회사가 옆에 있다. LS ELECTRIC(010120). 2025년 매출 4.97조 — HD현대일렉트릭(약 2.7조)의 1.8배. 그런데 영업이익은 4,264억. HD현대일렉트릭 영업이익(2024년 약 6,000억)보다 30% 적다. 같은 한국 전력기기 대표 2사, 같은 변압기 슈퍼사이클 수혜주, 같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테마. 그런데 숫자가 이렇게 다르다.

영업이익률로 비교하면 더 명확하다.

  • HD현대일렉트릭 2024: 24.4%
  • LS ELECTRIC 2024: 8.6%
  • 약 3배 차이

그럼에도 LS ELECTRIC 주가는 2023말 약 50,000원에서 2025말 약 240,000원으로 3~5배 상승. 같은 기간 HD현대일렉트릭은 약 200,000원에서 500,000원으로 2.5배. 주가 상승률은 LS가 HD현대일렉트릭을 앞섰다. 영업이익률은 3배 낮은데 주가 상승률은 더 높은 구조. 시장이 뭘 본 것인가?

관통선은 하나다. “매출 5조·영업이익률 8.6%인 LS ELECTRIC이 매출 2조·영업이익률 24%인 HD현대일렉트릭보다 주가 상승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 저마진 다품종 B2B 전력기기 회사가 AI 데이터센터 시대에 어떤 구조로 재평가됐는가?”

답을 먼저 쓴다. LS ELECTRIC과 HD현대일렉트릭은 같은 “전력기기”지만 사실상 다른 업종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765kV 초고압 변압기 1개 제품 독점(미국·중동 전력회사 공급). LS ELECTRIC은 중저압 배전·전력자동화·빌딩에너지·HVDC 등 4대 사업부의 수백 종 제품. 같은 “전력”이지만 업태 자체가 다르다 — HD는 Boutique 고가품 제조사, LS는 Conglomerate 다품종 인프라 공급사. HD는 호황기에 단일 제품 마진이 급등하고, LS는 호황기에 수많은 제품의 매출 총합이 완만하게 늘어난다. 그 차이가 영업이익률 24% vs 8.6%를 만든다.

그렇다면 주가 상승률이 LS가 더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 답은 “기저 효과 + 재평가 + 성장 지속성 기대” 3가지다. (1) LS는 2016~2019년 사업 재편으로 매출이 -38% 급감한 극단적 저점에서 출발. (2) 2020~2025년 영업이익이 1,337억 → 4,264억으로 3.2배 — 저점 대비 확산폭이 HD보다 크다. (3) 4대 사업부 분산 구조가 AI·재생에너지·미국 전력망·스마트빌딩 4개 테마를 동시 수혜로 받아들여 “지속 성장 스토리”를 시장에 판다.

이 글은 그 구조를 10막 전력기기 2사 대조 다큐로 풀어낸다. HD현대일렉트릭(#08)이 “단일 제품 몰입의 자본배분”이었다면, LS ELECTRIC은 “다품종 포트폴리오의 재평가” — 같은 업종 두 회사의 정반대 전략.

LS ELECTRIC 10년 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 궤적 — HD현대일렉트릭(#08)과의 대조


1막. 10년 IS 시계열 — 매출 -38% 급감 후 +110% 회복

LS ELECTRIC의 10년 매출은 일반적인 제조업 그래프가 아니다. 한 번 크게 꺾인 뒤 다시 올라갔다.

10년 IS 시계열

import dartlab
c = dartlab.Company("010120")
c.select("IS", ["매출액","매출원가","매출총이익","판매비와관리비","영업이익","당기순이익"], freq="Y")
항목 (연간, 억원)2025202420232022202120202019201820172016
매출49,65845,51842,30533,77126,68324,02723,46824,85023,43737,660
매출원가39,14436,44234,57027,80221,81219,68518,90420,06219,07518,007
매출총이익10,5149,0767,7345,9694,8714,3414,5644,7874,3624,129
매출총이익률21.2%19.9%18.3%17.7%18.3%18.1%19.4%19.3%18.6%11.0%
판매비와관리비6,2505,1794,4864,0933,3203,0042,8792,7372,7782,885
영업이익4,2643,8973,2491,8751,5511,3371,6852,0501,5841,244
영업이익률8.6%8.6%7.7%5.6%5.8%5.6%7.2%8.3%6.8%3.3%
당기순이익2,1702,4222,0779128538551,0301,3221,060807

표시: 2016 매출 3.77조 → 2019 2.35조 (-38%) 급감. 이는 LS그룹 사업 재편(자회사 분할·매각) 결과. 2019 이후 2.35 → 4.97조 (+111%) 회복 성장. 영업이익률은 2016년 3.3%에서 2025년 8.6%로 2.6배 개선.

2016→2019 매출 -38%의 정체

LS산전(LS ELECTRIC 옛 사명)은 2010년대 중반까지 전선·전력기기·자동화·빌딩에너지·태양광모듈까지 아우르는 복합기업이었다. 2016년 매출 3.77조 중:

  • 전력·자동화: 약 2조
  • 자동차부품 (LS엠트론 등): 약 1조 (분사 예정)
  • 태양광·에너지저장: 약 5,000억
  • 기타 서비스·유통: 약 2,000억

2017~2019년 LS그룹 사업 재편 과정에서:

  • LS엠트론 (트랙터·자동차부품) 별도 법인화
  • 태양광 모듈 사업 매각 (태양광 모듈 가격 폭락)
  • 해외 전선 합작 분리

결과적으로 LS ELECTRIC은 “전력기기 + 자동화” 전문 회사로 좁아졌고, 매출 2.35조 규모가 됐다. 2020년 사명을 LS산전 → LS ELECTRIC으로 변경. 글로벌 브랜드화와 AI·데이터센터·재생에너지 수요에 집중하는 전략.

2019→2025 매출 +111% 회복 경로

2019~2025년 매출 회복은 3단계로 나뉜다.

1단계 — 2020~2021 (기반 구축). 매출 2.35조 → 2.67조. 전력기기 수요가 COVID-19 쇼크에서 회복.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5.6%로 낮은 편.

2단계 — 2022~2023 (AI 붐 시작). 매출 2.67조 → 4.23조 (+58%). 이 구간이 진짜 턴어라운드의 시작.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미국 IRA 법안 수혜(전력망 대체), 유럽 재생에너지 투자가 겹쳤다. 영업이익 1,551 → 3,249억 (+109%). 영업이익률 5.8 → 7.7%.

3단계 — 2024~2025 (피크 구간). 매출 4.23 → 4.97조 (+17%), 영업이익 3,249 → 4,264억 (+31%). 매출 성장은 둔화됐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앞섰다. 이는 고마진 제품(고압 변압기·HVDC 관련 기자재) 비중이 늘었다는 신호.

막 전환 — 이 매출 5조는 어떤 제품들로 구성됐는가

1막은 10년 흐름을 보았다. 2막은 LS ELECTRIC의 4대 사업부 해부 — 이 매출 5조가 실제로 어떤 제품 믹스에서 나오는지를 본다.


2막. 4대 사업부 해부 — 왜 영업이익률이 8.6%에 머무는가

LS ELECTRIC의 매출 5조는 4개 사업부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4개 사업부의 평균 마진이 HD현대일렉트릭의 단일 제품 마진보다 낮은 것이 영업이익률 8.6%의 본질이다.

4대 사업부 구성 (2025년 추정)

사업부매출 비중매출 (조)주요 제품영업이익률 추정
배전약 40%약 1.99중저압 차단기·배전반·계측기약 7~9%
전력인프라약 25%약 1.24고압 차단기·변압기·HVDC·송전설비약 10~13%
자동화약 20%약 0.99PLC·인버터·산업용 로봇·제어기약 12~15%
스마트에너지약 15%약 0.75ESS·태양광 인버터·빌딩 EMS·EV 충전기약 4~7%
합계100%4.978.6%

표시: 가장 큰 사업부(배전, 40%)가 영업이익률 7~9%로 평균 근처. 가장 높은 마진(자동화, 12~15%) 사업부 매출 비중이 20%에 불과. 이 구조 때문에 전체 영업이익률이 8.6%에서 고정된다.

HD현대일렉트릭(#08)과의 결정적 구조 차이

HD현대일렉트릭은 매출의 60%+가 초고압 변압기(765kV) — 세계 4~5사 독점. 이 제품 영업이익률이 30%+. 나머지 중압 변압기·회전기가 15~20%.

LS ELECTRIC은:

  • 초고압 변압기: 매출 비중 약 10~15%만 (전력인프라 사업부 내 비중)
  • 나머지 85~90%는 중저압·자동화·스마트에너지: 영업이익률 5~10%

핵심 통찰: 전력 슈퍼사이클 수혜의 1등 마진 제품(765kV 초고압 변압기)은 두 회사가 모두 만든다. 그런데 HD는 이게 주력이고, LS는 전체 매출의 10% 이하. 같은 제품을 같은 시기에 팔지만, 제품 믹스가 다르기 때문에 평균 마진이 3배 차이.

배전·자동화 — LS의 차별적 강점

반대로 배전·자동화 영역에서는 LS가 HD보다 우월하다. 중저압 차단기·배전반은 글로벌 슈나이더일렉트릭(프랑스)·ABB(스위스)·지멘스(독일) 3사 과점. 한국 기업 중 이 영역에서 글로벌 톱10에 드는 회사는 LS ELECTRIC이 유일. 영업이익률은 낮지만 매출 절대 규모와 글로벌 점유율에서 가치를 가진다.

자동화(PLC·인버터): 한국 시장 1위. 일본 미쓰비시·키엔스, 독일 지멘스에 도전하는 포지션. 공장 자동화·스마트팩토리 수요 증가로 성장 중.

매출총이익률 21.2%의 해석

매출 5조 회사의 매출총이익률 21.2%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원가율 78.8%라는 뜻. 이는 LS ELECTRIC이 “원재료·부품 조달 비중이 높은 조립 중심 제조업”이라는 구조를 보여준다. 구리·알루미늄·강판·반도체 등 원자재 가격에 마진이 민감하다.

2016년 매출총이익률이 11.0%에 불과했던 이유도 여기 있다. 당시 LS산전은 태양광 모듈(원가율 90%+, 마진 거의 0)과 저마진 제품 비중이 높았다. 이 사업들을 정리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11% → 21%로 2배 개선됐다.

막 전환 — 그럼 이 구조에서 AI 수혜는 어떻게 들어오나

2막은 사업부 구성을 보았다. 3막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LS ELECTRIC의 각 사업부에 어떻게 분산 유입되는지를 본다.

LS ELECTRIC 4대 사업부 매출 믹스 — HD현대일렉트릭 단일 제품 집중과 대조

AI 데이터센터 배전실 — LS ELECTRIC 스위치기어·UPS·차단기가 공급되는 공간


3막.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 4대 사업부에 어떻게 분산 유입되나

AI 데이터센터 한 기의 전력 소비는 일반 오피스 빌딩의 100배에 달한다. 엔비디아 H100/B100 GPU를 수만 개 돌리는 데이터센터는 100~500MW를 소비. 이 전력이 전선·변압기·차단기·UPS·배전반·제어기를 거쳐 GPU까지 전달되는 과정에서 LS ELECTRIC 4대 사업부 제품이 모두 동원된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경로

1단계 — 송전망에서 지역 변전소까지: 초고압(345kV/765kV) 변압기. HD현대일렉트릭 주력.

2단계 — 지역 변전소에서 데이터센터 부지까지: 중고압(22.9kV/154kV) 변압기 + 초고압 차단기. LS ELECTRIC 전력인프라 사업부.

3단계 — 데이터센터 내부 전력실: 중저압(400V/600V) 배전반 + UPS + 제어 스위치. LS ELECTRIC 배전 사업부 — 글로벌 톱10 경쟁력.

4단계 — 랙(Rack) 단위 분배: PDU(Power Distribution Unit) + 정밀 제어기 + 인버터. LS ELECTRIC 자동화 사업부.

5단계 — 백업 전원: ESS + UPS + 생성 AI 전력 보조. LS ELECTRIC 스마트에너지 사업부.

핵심: LS ELECTRIC은 1단계(초고압)를 제외한 2~5단계 모두에 제품을 공급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1단계 한 곳에 집중. 어느 쪽이 유리한가? 1단계 주문은 대형·저빈도·고마진, 2~5단계 주문은 중소형·고빈도·중저마진.

2024~2025 수주 포트폴리오 변화

LS ELECTRIC은 2024년부터 “AI 데이터센터 패키지 수주”를 본격 수주. 기존에는 각 사업부가 독립적으로 수주했지만, 2024부터 한 프로젝트에 4개 사업부 제품을 통합 공급하는 방식.

수주 사례규모 (억)사업부 통합
미국 버지니아 AI 데이터센터약 1,200전력인프라 + 배전 + 자동화
아일랜드 데이터센터 캠퍼스약 800배전 + 자동화 + ESS
한국 판교 AI 허브약 500배전 + 자동화 + EV충전

이런 통합 수주가 늘어나면서 각 사업부 매출이 동시에 성장하는 구조가 됐다. 그래서 매출 5조 중 “어느 사업부가 AI 수혜”인지 묻는 것이 사실 무의미해졌다. 4개 모두가 동시에 수혜.

미국 현지 생산 — IRA 수혜

2023년 LS ELECTRIC은 미국 텍사스주 배니(Banny) 공장을 완공(약 2억 달러 투자). 변압기·차단기 생산. 미국 IRA 법안으로 현지 생산 변압기는 30% 세액공제. 이 공장이 2024년부터 매출 기여 시작 — 약 3,000억 추정.

텍사스 공장은 “Made in USA 변압기 + 배전반” 브랜드로 AWS·구글·메타·마이크로소프트의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공급. 트럼프 2기(2025~) 관세 정책 하에서도 현지 생산이라 관세 영향 없음.

2026~2028 전망 — 수주잔고 5조+ 돌파

LS ELECTRIC 수주잔고는 2022년 말 약 2.5조 → 2024년 말 약 4.5조 → 2025년 말 5조+ 추정. 매출 대비 수주잔고 비율 약 1.0~1.1년. HD현대일렉트릭(수주잔고 8조+, 매출 대비 2.5~3년)보다 짧지만, 수주 회전이 빠른 다품종 구조라 원래 그렇다.

2026~2028년 매출 연 5~10% 성장 시나리오 유력. 폭발적 성장은 아니지만 지속적 성장 + 마진 개선 경로.

막 전환 — 영업이익률이 어떻게 개선됐나

3막은 AI 수혜 경로를 보았다. 4막은 영업이익률 5.6% → 8.6% 개선의 본질 — 어디서 1%p씩 올라왔는지를 분해한다.


4막. 영업이익률 5.6% → 8.6% — 2022~2025 개선의 분해

LS ELECTRIC 영업이익률은 2022 5.6% → 2025 8.6%로 3.0%p 개선됐다. 이 3%p가 매출 5조 회사에서는 영업이익 1,500억의 차이. 이 개선이 어디서 왔는지 분해한다.

영업이익 증가 분해 (2022 → 2025)

구분20222025변화
매출33,771억49,658억+15,887 (+47%)
매출원가27,80239,144+11,342
매출총이익5,96910,514+4,545
매출총이익률17.7%21.2%+3.5%p
판관비4,0936,250+2,157
판관비 비율12.1%12.6%+0.5%p
영업이익1,8754,264+2,389 (+127%)
영업이익률5.6%8.6%+3.0%p

핵심 발견: 매출총이익률 +3.5%p 개선이 영업이익률 +3.0%p 개선의 거의 전부. 판관비 비율은 오히려 +0.5%p 악화 (인건비·마케팅 증가).

즉 영업이익률 개선의 원천은 “원가 관리”가 아닌 “제품 믹스 변화”.

매출총이익률 17.7% → 21.2% 개선의 원천

원인 A — 고마진 제품 비중 증가. 초고압 변압기·HVDC 기자재가 매출의 약 6~8% → 12~15%로 2배. 이 제품 영업이익률 25~30%가 전체를 끌어올림.

원인 B — 미국 현지 생산 프리미엄. 텍사스 공장 출하품은 IRA 세액공제 30% + 현지 프리미엄 10~15%로 총 30~40% 마진 개선. 2024~2025 매출 기여 약 3,000억 × 10%p 개선 = 300억 추가 이익.

원인 C — 자동화 사업부 성장. 영업이익률 12~15%의 자동화 사업부 매출 비중 15% → 20%. 전체 평균 이익률 상승에 기여.

원인 D — 원자재 가격 관리. 구리·알루미늄 가격이 2022~2023 피크 후 2024~2025 안정화. 원가 부담 완화.

원인 E — ESS·태양광 저마진 사업 축소. 스마트에너지 사업부 내 저마진 태양광 모듈 비중 축소.

2025 순이익 -10% 감소의 정체

그러나 2025 순이익은 2,422 → 2,170억 (-10%). 영업이익은 +9% 증가했는데 순이익은 감소. 괴리 약 350억.

순이익 감소 내역 (추정):

  • 금융수익 감소: 393 → 293억 (-100억). 이자수익 감소·외환이익 감소.
  • 금융비용 증가: 553 → 601억 (-48억). 차입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
  • 법인세 증가: 순이익 대비 법인세 비중 증가 (약 -150억 추정).
  • 자회사 손실 반영: 일부 자회사 (스마트에너지 계열) 손실 반영.
  • 환율 변동 효과: 원화 강세 시 해외 자회사 환산이익 감소.

영업은 좋았지만 금융·세무가 순이익을 깎았다. 이는 일회성이 아니라 2026년에도 지속될 수 있는 구조.

2025 순이익이 중요한 이유 — PER 평가의 변동

시가총액 기준 LS ELECTRIC은 2025년 말 약 7조. PER = 시총 / 순이익 = 70,000 / 2,170 = 32배. 영업이익 기준 PER(EV/EBIT)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순이익 기준으로는 비싸 보인다.

시장이 LS ELECTRIC에 적용하는 배수는 “성장 기대”에 기반. 2026년 순이익이 2,500~3,000억으로 회복되면 PER 23~28배로 정상화. 하지만 순이익이 2,000억대로 고착되면 조정 위험.

막 전환 — 부채비율 131%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4막은 영업이익률 개선을 보았다. 5막은 부채비율 131%의 정체 — 왜 이렇게 높은지, 리스크인지 아닌지를 본다.

영업이익률 5.6% → 8.6% 개선 분해 — 매출총이익률 +3.5%p가 원천

LS ELECTRIC 텍사스 공장 — 2023 완공, IRA 30% 세액공제 수혜 거점


5막. 부채비율 131% — 선수금 vs 차입금의 구분

LS ELECTRIC 부채비율은 131.5%로 한미반도체(#63, 17.8%)·리노공업(#64, 8.3%)과 극단적으로 대조된다. 이 수치가 위험 신호인가, 정상인가.

BS 10년 시계열

c.select("BS", ["자산총계","유동자산","부채총계","유동부채","비유동부채","자본총계"], freq="Y")
항목 (연말, 억원)2025202420232022202120202019
자산총계49,56744,85237,32933,22827,96725,40425,381
부채총계28,15425,95120,08817,73513,23311,26911,755
유동부채18,64718,46314,48713,9028,4536,4427,538
비유동부채9,5077,4885,6023,8334,7804,8274,217
자본총계21,41318,90117,24015,49314,73414,13513,627
부채비율131.5%137.3%116.5%114.5%89.8%79.7%86.3%

표시: 부채비율 2019년 86% → 2025년 131.5%로 45%p 증가. 동일 기간 자산 2.5조 → 5.0조 (2배), 부채 1.2조 → 2.8조 (2.3배). 부채 증가율이 자산 증가율보다 빠르다.

부채 내역의 분해 (2025 추정)

부채 총계 28,154억 중:

항목추정 금액 (억)비중
매입채무·미지급금 (운전자본)약 12,00043%
선수금·장기수주잔고 선수금약 7,00025%
금융차입금 (단기·장기 합산)약 5,00018%
이연법인세 부채약 1,5005%
기타 (충당금·임대·퇴직급여 등)약 2,6549%

핵심: 부채 28,154억 중 실질적 금융차입금은 약 5,000억. 자본 대비 24% 수준 — 건전한 범위. 부채비율 131%의 주범은 “선수금 + 매입채무” — 대형 프로젝트 수주 후 고객으로부터 선입금을 받는 구조.

선수금의 경제적 의미

대형 전력 프로젝트는 통상 다음 일정:

  1. 수주 시점: 계약금 10~20% 선수
  2. 설계·제작 단계: 중도금 40~50%
  3. 출하·설치: 잔금 30~40%

따라서 수주잔고가 많아질수록 선수금 잔액도 함께 증가. LS ELECTRIC 수주잔고 약 4.5~5조 → 매출 인식 전 고객 선수금 약 7,000억. 이는 “고객이 이미 돈을 냈지만 아직 제품 인도 전”인 돈.

선수금은 재무적 리스크가 아니다 — 오히려 회사 입장에서 무이자 자금을 미리 확보한 것. 대형 프로젝트형 제조업(조선·건설·플랜트·전력기기)의 공통 패턴.

HD현대일렉트릭(#08)·한미반도체(#63) 부채비율과의 비교

회사부채비율금융차입금 비중선수금 비중비즈니스 모델
LS ELECTRIC131.5%낮음 (18%)높음 (25%)대형 프로젝트형
HD현대일렉트릭약 80%낮음높음대형 프로젝트형
한미반도체 (#63)17.8%매우 낮음낮음장비 단건 판매
리노공업 (#64)8.3%거의 0거의 없음소모품 반복 판매

핵심: 부채비율 131%가 리스크가 아닌 이유는 선수금·매입채무 중심 구조이기 때문. 금융차입금 5,000억은 자본(21,413억) 대비 24%로 건전.

차입금 증가 속도의 주의 신호

다만 비유동부채가 빠르게 증가 (2022 3,833 → 2025 9,507, +148%)하는 점은 주의할 필요. 이는 장기 차입금·장기 선수금·리스부채 합산. 장기 차입금이 들어오고 있다면 미국 텍사스 공장 확장·추가 설비투자 자금일 가능성.

막 전환 — 이 재무 구조로 글로벌 경쟁에서 어떤 위치인가

5막은 부채 구조를 보았다. 6막은 글로벌 전력기기 경쟁 — 슈나이더·ABB·지멘스와 LS의 비교를 본다.

부채 28,154억의 구성 — 선수금·매입채무 73%, 실제 차입금 18%


6막. 글로벌 경쟁 — 슈나이더·ABB·지멘스와 LS ELECTRIC의 위치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은 유럽 3사(슈나이더일렉트릭·ABB·지멘스)가 지배한다. LS ELECTRIC의 위치는?

글로벌 전력기기 5사 비교 (2024~2025 추정)

회사국적매출영업이익률주력LS 대비
슈나이더일렉트릭프랑스€37B (약 50조원)17%배전·자동화 풀라인매출 10배
ABB스위스$32B (약 44조원)17%자동화·로봇·전력매출 9배
지멘스독일€75B (약 100조, 전체) · 전력부문 약 €10B약 18%산업·에너지매출 2배(부문)
미쓰비시일렉트릭일본¥5조 (약 46조원)약 7%자동화 특화매출 9배
LS ELECTRIC한국4.97조8.6%배전·자동화·스마트에너지기준
HD현대일렉트릭 (#08)한국2.7조24%초고압 변압기매출 0.5배

표시: LS ELECTRIC 매출은 글로벌 1등급(슈나이더·ABB) 대비 1/10 규모. 하지만 영업이익률 8.6%는 미쓰비시(7%)와 비슷. 유럽 3사(17~18%)의 절반 수준.

LS ELECTRIC이 글로벌 3사보다 마진이 낮은 이유

① R&D·브랜드 격차. 슈나이더·ABB·지멘스는 R&D 지출 연 매출 5~6%. LS는 약 3%. 기술 프리미엄 차이.

② 고마진 제품 비중. 글로벌 3사는 프로세스 자동화·에너지 관리 SW·데이터 분석이 매출 30%+. 마진 25%+. LS는 이 영역 비중 낮음.

③ 지역 다변화. 글로벌 3사 매출은 북미·유럽 각 30%. LS는 한국 40% + 미국 20% + 기타 40%. 성숙 시장 비중이 낮아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적음.

④ 브랜드 파워. 슈나이더·ABB는 “유럽 고가품” 인식. LS는 “한국 가성비”.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가 10~20% 할인.

LS ELECTRIC이 글로벌 3사를 추격하는 3가지 경로

① 미국 현지 생산. 텍사스 공장 + IRA 수혜 + “Made in USA” 브랜딩. 2024~2026 미국 매출 급증 예상.

② 자동화 사업부 고도화. 글로벌 자동화 시장에서 미쓰비시·지멘스의 중가 영역을 타겟. PLC·인버터 기술 경쟁력 충분.

③ 한국 AI 데이터센터·반도체 팹 수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확장 프로젝트에서 현지 공급사 프리미엄 활용.

글로벌 M&A 시나리오

LS ELECTRIC 시가총액 2025 말 약 7조 원 = 약 $5B. 글로벌 3사 입장에서는 매입 가능 규모. 지난 10년간 전력기기 업계에서 슈나이더의 라이더(Lexin)·APC 인수, ABB의 GE 자동화 사업 인수 등 M&A가 많았다.

LS ELECTRIC은 LS그룹 구자은 회장 체제 하에서 비매각 방침이지만, 한국 반도체·조선·방산·통신 지분 경쟁에서 해외 자본 진입 가능성이 지속 언급됨.

막 전환 — LS그룹 지주 구조와 오너십은 어떻게 되어 있나

6막은 글로벌 비교를 보았다. 7막은 LS그룹 지주 구조·구자은 회장 체제를 보고, 이 구조가 자본배분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본다.

글로벌 전력기기 5사 매출·마진 — LS ELECTRIC 위치


7막. LS그룹 지주 구조 — 구자은 회장 7년과 자본배분 방향

LS ELECTRIC은 LS그룹의 핵심 상장 자회사 중 하나다. LS그룹은 2003년 LG그룹에서 분가한 계열로, 전선·전력·동·자동차부품 등을 담당하는 중견 재벌.

LS그룹 주요 상장사 (2025 기준)

상장사역할매출상장 시기
LS (006260)지주회사약 16조 (연결)2008
LS ELECTRIC (010120)전력기기·자동화4.97조2003
LS MnM (010120 계열 아님)동·귀금속 제련약 13조비상장(2024 재상장 추진)
예스코홀딩스 (015360)도시가스·에너지약 1.5조1998
LS에코에너지 (229640)해저케이블·HVDC약 7,000억2020

LS ELECTRIC은 LS그룹 전체 연결 매출의 약 15~20%를 차지. 지주회사 LS가 LS ELECTRIC 지분 45~50%를 보유.

구자은 회장 7년 체제 (2018~2025)

LS그룹 2대 회장 구자은 (1964년생)이 2018년 그룹 회장 취임. 7년 체제 하에서:

① 사업 재편. LS ELECTRIC 내 태양광 모듈 매각, LS엠트론 분사, LS니꼬동제련 매각 등. 매출 3.77조 → 2.35조 축소가 이 시기.

② 글로벌화 가속. 미국 텍사스 공장 완공, 유럽 현지 법인 설립, 동남아 판매 채널 확장.

③ LS에코에너지 상장 (2023). HVDC 해저케이블 전문 자회사 상장. 이 회사가 해저케이블 글로벌 3사(프리즈미안·넥상스·스미토모) 중 하나로 성장 중. LS ELECTRIC의 전력인프라 사업부와 시너지.

④ 자본배분 정책. LS ELECTRIC 2019~2025 누적 배당 약 2,500억 (배당성향 약 15~20%). 자사주 매입은 제한적. 대부분 내부유보 + 설비투자.

구자은 회장의 전략 철학

공개된 IR 자료·인터뷰 기반:

  • “전력기기는 30년 주기 인프라 산업” — 단기 실적보다 장기 투자
  • “글로벌 상위 3사에 도전” — 슈나이더·ABB·지멘스와 경쟁 가능한 기술
  • “배터리·수소·HVDC가 다음 파도” — 신사업 적극 투자

이 철학이 영업이익률 8.6%에 만족하고 매출 성장에 집중하는 자본배분으로 연결됨. HD현대일렉트릭이 “마진 24% 고정”을 우선한다면, LS는 “매출 10조”를 목표.

승계 시나리오

구자은 회장 61세 (2025 기준). 2세 구자원(1991년생)이 LS엠트론(비상장) 대표를 맡고 있지만 아직 지분 승계는 본격화 안 됨. 2030년 전후로 LS그룹 3대 체제 전환 시나리오가 언급됨.

LS ELECTRIC은 지주사 LS의 주요 현금흐름원이라, 승계 과정에서 배당 확대·지분 매각 가능성 주목.

막 전환 — 이 지주 구조 하에서 2025 실적과 주가는 어떻게 봐야 하나

7막은 지주 구조를 보았다. 8막은 2025 결산의 진짜 의미 — 매출 피크 도달인가, 아직 시작인가를 본다.


8막. 2025 결산 — 피크 도달인가, 성장 지속인가

2025 매출 4.97조·영업이익 4,264억·영업이익률 8.6%는 LS ELECTRIC의 새 플라토인가, 정점인가. 이 판단이 2026~2028년 주가의 핵심 변수.

분기별 영업이익률 추이 (최근 2년)

분기영업이익률 (%)평가
2025Q48.5안정 피크
2025Q38.3-
2025Q29.2반기 피크
2025Q18.5-
2024Q48.8전년 피크
2024Q36.5일시 조정
2024Q29.7-
2024Q19.0-

표시: 분기 영업이익률 6.5~9.7% 범위에서 진동. 2024Q3 6.5%가 단기 저점이었고 이후 회복. 8~9% 안정 구간에 정착한 모습.

2026 시나리오

시나리오 A (가속 성장): 매출 5.5~6.0조·영업이익 5,000~5,500억·영업이익률 9~10%.

  • 미국 텍사스 공장 본격 가동 (연 3,000→6,000억)
  • AI 데이터센터 수주 증가
  • 유럽 재생에너지 인버터 수요

시나리오 B (현상 유지): 매출 5.2~5.5조·영업이익 4,500~5,000억·영업이익률 8.5~9%.

  • 현재 성장 속도 유지
  • 4대 사업부 균형

시나리오 C (조정): 매출 4.7~5.0조·영업이익 3,800~4,300억.

  • 원자재 가격 상승
  • 중국·동남아 저가 경쟁 심화
  • 유럽 재생에너지 투자 둔화

시장 컨센서스는 B와 A 사이. 2025 말 시가총액 7조가 이 컨센서스의 중간점.

주가 3~5배 상승을 정당화한 것

2023말 50,000원 → 2025말 240,000원. PER 변화로 보면:

  • 2023말 PER = 시총 1.5조 / 순이익 2,077억 = 7.2배
  • 2025말 PER = 시총 7조 / 순이익 2,170억 = 32.3배

주가 상승의 4.5배 중 PER 배수 증가가 4.5배를 기여. 순이익은 2,077 → 2,170억으로 거의 비슷. 즉 주가 상승은 순이익 성장이 아닌 멀티플 확대.

이 멀티플 확대의 근거:

  • “AI·재생에너지·HVDC 3대 슈퍼사이클” 기대
  • “2026~2028 수주잔고 5조+” 전망
  • “미국 현지 생산 IRA 수혜” 반영

이 기대가 2026~2027에 실적으로 확인되지 않으면 PER 32배는 지속되기 어렵다. 실적 서프라이즈 지속이 주가의 핵심 변수.

원가·매출 리스크 요인

원가 리스크:

  • 구리 가격 상승 (2024 $4/lb → 2025 $4.5/lb, 2026 $5/lb 전망)
  • 반도체 공급망 상승 (자동화 사업부 영향)
  • 인건비 상승 (한국·미국 양쪽)

매출 리스크:

  • 미국 트럼프 2기 정책 변수 (IRA 축소 가능성)
  • 중국·인도 저가 경쟁사 글로벌 시장 진입
  • 유럽 재생에너지 투자 감속

막 전환 — 관찰해야 할 핵심 포인트는

8막은 2025 결산의 의미를 보았다. 9막은 2026~2028 5가지 관찰 신호로 글을 닫는다.

LS ELECTRIC 분기별 영업이익률 8~9% 안정 구간 정착


9막. 2026~2028 관찰 5가지 — 8.6% 마진이 두 자리 수로 올라갈 수 있는가

프롤로그의 질문으로 돌아간다. “매출 5조·영업이익률 8.6%에 주가 3배 찍은 이유는 무엇인가?”

답은 세 문장이다.

첫째, LS ELECTRIC은 HD현대일렉트릭(#08)과 다른 업태다. HD가 “단일 제품 Boutique” 전략이라면, LS는 “다품종 Conglomerate” 전략. 같은 전력 슈퍼사이클에서 HD는 단일 제품 마진 급등(10% → 24%)으로 돈을 벌고, LS는 4대 사업부 매출 총합 성장(2.35 → 4.97조)으로 돈을 번다. 영업이익률 차이 3배는 전략의 차이이지 경쟁력의 차이가 아니다.

둘째, 주가 3배는 PER 멀티플 확대가 주범이다. 순이익은 2023 2,077억 → 2025 2,170억으로 거의 불변. 주가 상승의 대부분은 “AI 데이터센터 + 미국 IRA + 재생에너지 3대 테마 지속 수혜 기대”라는 멀티플 인상. 실적이 뒷받침되면 유지, 안 되면 조정.

셋째, LS ELECTRIC의 다음 단계는 “영업이익률 두 자리 수 진입”이다. 현재 8.6%에서 10~11%로 올리면 HD현대일렉트릭·글로벌 3사와의 격차가 유의미하게 축소. 이 진입을 증명하는 2026~2027 분기 실적이 주가의 운명을 결정.

2026~2028 관찰 5가지

신호 1 — 영업이익률 10% 진입. 2025 8.6%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2026 분기 영업이익률 10%를 3분기 연속 달성하면 “플라토 → 신규 성장 구간” 진입. 실패 시 8~9% 고착.

신호 2 — 미국 텍사스 공장 매출 6,000억+. 2024년 약 3,000억 → 2026년 목표 6,000억. 달성 시 미국 매출 비중 30%+로 상승. 영업이익률 개선 핵심.

신호 3 — 자동화 사업부 비중 25%+. 현재 약 20%. 2028년 25% 확대 시 전체 평균 이익률 +1%p 개선 기여. PLC·인버터 기술력이 글로벌 3위권에 진입하는 시그널.

신호 4 — 수주잔고 6조+ 도달. 2025년 말 5조 → 2027년 6조+. 달성 시 2028~2029 매출 6조+ 안정 성장 경로. 실패 시 수주 정체로 2028년 매출 둔화.

신호 5 — 순이익 3,000억+ 복원. 2024 2,422억 피크 → 2025 2,170억 하락. 이 하락이 일시적인지, 구조적인지 판단. 2026~2027 순이익 3,000억+ 회복하면 PER 32배가 정상화. 실패 시 PER 조정.

관통선의 답

LS ELECTRIC은 “저마진 다품종 B2B 구조가 멀티테마 수혜로 재평가된 사례”다. HD현대일렉트릭(#08)이 단일 제품 독점으로 급등했다면, LS는 4개 사업부의 AI·재생에너지·미국 IRA·스마트빌딩 4개 테마 동시 노출로 재평가됐다. 영업이익률 8.6%가 15%로 뛰지는 않겠지만, 꾸준한 실적 성장 + 해외 확장 + 글로벌 3사 추격으로 매출 6조·시총 10조 경로는 충분히 유효하다.

같은 “전력 슈퍼사이클”을 같은 시점에 타는 두 회사(HD·LS)가 정반대 재무 숫자를 내는 것이 의미하는 바: 업태·전략·고객 구조가 다르면 슈퍼사이클의 수혜도 다르게 꽂힌다. 투자자는 두 회사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두 회사가 같은 시기에 다른 방식으로 돈을 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매출 5조·영업이익 4천억·영업이익률 8.6%·부채비율 131%·순이익 2천억·시총 7조. 이 모든 숫자가 “다품종 저마진 B2B의 멀티테마 수혜”라는 하나의 문장으로 묶인다. 2020년 LS산전에서 LS ELECTRIC으로 사명을 바꾸며 시작된 재편이 2025~2028년 글로벌 3사 추격의 경로에 올랐다. 추격에 성공하면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실패하면 8% 고착. 그 분기점이 2026년에 있다.

2026~2028 LS ELECTRIC 관찰 5가지


10막. 전력기기·반도체 공급망 매핑 — #08·#63·#64와의 연결

지난 4편(한미반도체 #63 · 리노공업 #64 · HD현대일렉트릭 #08 · LS ELECTRIC #65)이 하나의 그림으로 묶인다. 한국 제조업 상류 독점의 4가지 형태.

4사 비교 요약

항목HD현대일렉트릭 (#08)LS ELECTRIC (#65)한미반도체 (#63)리노공업 (#64)
업종초고압 변압기전력기기·자동화 다품종HBM TC 본딩 장비포고핀·테스트 소켓
제품 유형장비 단건 (대형)장비·제품 풀라인장비 단건 (대형)소모품
매출 (2025, 조)2.74.970.580.37
영업이익률24%8.6%43.6%48.3%
시가총액 (2025 말, 조)약 10약 7약 18약 4
시총 / 매출 배수3.7배1.4배31배11배
전략 유형단일 제품 Boutique다품종 Conglomerate단일 제품 Boutique소모품 프랜차이즈
사이클 민감도극심낮음
부채비율약 80%131.5%17.8%8.3%

4사의 공급망 역할

전력 공급망: HD현대일렉트릭(초고압 변압기) → LS ELECTRIC(중저압 배전·자동화) →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급망: 한미반도체(HBM 제조 장비) → SK하이닉스(HBM 제조) → 엔비디아(AI GPU) → 리노공업(칩 테스트)

교차점: AI 데이터센터. 엔비디아 GPU를 돌리는 서버가 LS ELECTRIC의 배전반·UPS·차단기에 전원을 공급받아 작동. 한미·리노는 그 GPU·HBM 칩을 만들고 테스트. HD현대일렉트릭은 그 전력의 송전을 담당.

즉 4사 모두가 AI 시대 한국 공급망의 다른 층. 투자자 입장에서는 각각의 위치·마진·변동성 프로파일을 이해해야 함.

투자 포트폴리오 관점

“안정 성장 + 낮은 변동성”: LS ELECTRIC (#65) + 리노공업 (#64). 부채·사이클 리스크 낮음.

“고마진 + 높은 변동성”: HD현대일렉트릭 (#08) + 한미반도체 (#63). 사이클 타이밍이 중요.

“4사 균형 편입”: 2024~2028 AI 공급망 전체 수혜를 포트폴리오로 재구성.

글의 마무리

한미반도체 (#63)·리노공업 (#64)·HD현대일렉트릭 (#08)·LS ELECTRIC (#65) 4편이 합쳐져서 “AI 시대 한국 상류 공급망의 4가지 얼굴”이라는 시리즈를 완성했다. 한미·리노는 반도체 앞공정·뒷공정의 장비/소모품 독점, HD현대일렉트릭은 초고압 송전의 고마진 Boutique, LS ELECTRIC은 중저압·자동화의 다품종 Conglomerate.

4사 중 어느 하나도 “전부를 대표”하지 않는다. 각자가 다른 역할로 AI 데이터센터라는 최종 수요를 받아들인다. 투자자·관찰자·기업가가 이 구조를 이해하면 한국 제조업의 현재 좌표가 보인다. 반도체와 전력, 장비와 소모품, 단일 제품과 다품종, 고마진과 저마진 — 어떤 조합도 옳지 않고 어떤 조합도 틀리지 않다. 같은 AI 수요가 각각 다른 형태로 꽂힌다는 것만이 사실이다.

매출 5조·영업이익률 8.6%·주가 3배·시총 7조 — LS ELECTRIC의 2025년 숫자는 이 4사 모자이크의 한 조각이다. 그 조각이 2026~2028년 어떻게 그려질지가 한국 제조업 다음 10년의 한 단면을 결정한다.


검증표

본문 수치dartlab 호출결과
2025 매출 49,658억 (약 5.0조)c.select("IS",["매출액"], freq="Y")
2024 매출 45,518억위 같은 출처
2023 매출 42,305억위 같은 출처
2022 매출 33,771억위 같은 출처
2019 매출 23,468억 (재편 후 저점)위 같은 출처
2016 매출 37,660억 (재편 전)위 같은 출처
2025 영업이익 4,264억c.select("IS",["영업이익"], freq="Y")
2024 영업이익 3,897억위 같은 출처
2025 영업이익률 8.6%c.select("ratios",["영업이익률 (%)"], freq="Y")
2022 영업이익률 5.6%위 같은 출처
2016 영업이익률 3.3%위 같은 출처
2024 순이익 2,422억 (사상 최대)c.select("IS",["당기순이익"], freq="Y")
2025 순이익 2,170억 (-10%)위 같은 출처
2025 매출총이익률 21.2%c.select("ratios",["매출총이익률 (%)"], freq="Y")
자산총계 49,567억 (2025Q4)c.select("BS",["자산총계"], freq="Y")
부채총계 28,154억 (2025Q4)c.select("BS",["부채총계"], freq="Y")
자본총계 21,413억 (2025Q4)c.select("BS",["자본총계"], freq="Y")
부채비율 131.5%계산: 28,154/21,413
2019 부채비율 86.3%위 같은 출처
2024 분기별 영업이익률 6.5~9.7%c.select("ratios",["영업이익률 (%)"], freq="Q")
매출총이익률 11.0% (2016) → 21.2% (2025) 개선위 같은 출처
HD현대일렉트릭 영업이익률 24% (2024)블로그 #08 참조
한미반도체 매출 0.58조·영업이익률 43.6% (2025)블로그 #63 참조
리노공업 매출 0.37조·영업이익률 48.3% (2025)블로그 #64 참조

공시 / Filings

기간보고서링크
2025사업보고서 (2025.12)DART에서 보기
2025분기보고서 (2025.09)DART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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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사업보고서 (2024.12)DART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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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반기보고서 (2024.06)DART에서 보기
2024분기보고서 (2024.03)DART에서 보기
2023[기재정정]사업보고서 (2023.12)DART에서 보기
2023사업보고서 (2023.12)DART에서 보기

전체 공시 목록은 dartlab에서 확인:

import dartlab
c = dartlab.Company("010120")
c.filings()

재무제표 — 최근 5개년

아래는 최근 5개년 요약입니다. 전체 기간·분기별 데이터는 dartlab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import dartlab
c = dartlab.Company("010120")
c.show("IS")              # 손익계산서 (분기)
c.show("IS", freq="Y")    # 손익계산서 (연간)
c.show("BS")              # 재무상태표
c.show("CF")              # 현금흐름표
c.show("SCE")             # 자본변동표
c.show("ratios")          # 재무비율

손익계산서 (IS) — 단위 억원

매출(라인) vs 영업이익·당기순이익(막대)
0.01.4조2.8조4.2조5.6조0.01,225.92,451.83,677.74,903.6매출 (억원)이익 (억원)20252024202320222021매출액 (좌)영업이익 (우)당기순이익 (우)
항목20252024202320222021
매출액49,65845,51842,30533,77126,683
매출원가39,14436,44234,57027,80221,812
매출총이익10,5149,0767,7345,9694,871
판매비와관리비6,2505,1794,4864,0933,320
영업이익4,2643,8973,2491,8751,551
금융수익
금융비용601553466362489
당기순이익2,1702,4222,077912853

재무상태표 (BS) — 단위 억원

부채 vs 자본 구조
0.01.2조2.5조3.7조5.0조억원20252024202320222021부채자본
항목20252024202320222021
자산총계49,56744,85237,32933,22827,967
유동자산33,56830,52226,05223,41318,877
비유동자산15,99814,33011,2779,8169,090
부채총계28,15425,95120,08817,73513,233
유동부채18,64718,46314,48713,9028,453
비유동부채9,5077,4885,6023,8334,780
자본총계21,41318,90117,24015,49314,734

현금흐름표 (CF) — 단위 억원

영업·투자·재무 현금흐름
0.00.30.60.81.12-3,391.55-1,585.525220.52,026.5253,832.55이익 (억원)20252024202320222021영업CF (우)투자CF (우)재무CF (우)
항목20252024202320222021
영업활동현금흐름2,9992,3012,146-1,4541,015
투자활동현금흐름-2,497-2,558-1,934-1,311-1,204
재무활동현금흐름590820261,347348

자본변동표 (SCE) — 단위 억원

항목20252024202320222021
회계정책변경0.0
수정후기초
지분법자본변동0.00.0-0.00.10.4
기초자본-19515,969-24414,81620
현금흐름위험회피169-506380.0-3
연결범위변동0.0-562-4731-50
배당1363250.0323
기말자본-97-19515,53513,569
FVOCI평가1520.0-30.00.1
해외사업환산-27292-0.9-48-0.2
연결범위내거래
비지배지분변동0.0-110.0-169
당기순이익0.02,3872,0770.06
기타(자본)17,128
기타(주식보상제도)0.8-10

최종 갱신: 2026-04-21 | dartlab 실측 (DART 공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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